[2017 부산바다마라톤] 10㎞ 남자 1위 박홍석 씨 "바다 보며 뛰면 무조건 우승하고 싶어"

입력 : 2017-10-15 19:09:26 수정 : 2017-10-16 10: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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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마라토너 박홍석(28) 씨는 32분 9초의 기록으로 10㎞ 코스를 1위로 통과했다. 박 씨는 "다리 위에서 바다를 보며 뛰는 대회는 부산바다마라톤뿐이라 꼭 우승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씨는 주 5회 퇴근 후 매일 거제도 일대를 15㎞씩 뛰는 마라톤 마니아다. 3년전 열린 부산바다마라톤대회에서도 10㎞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3년 만에 대회에 참가한 박 씨는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박 씨는 "비가 와서 기록은 평소보다 20초 정도 늦었지만 시원하게 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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