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태준 인스타그램

배우 류태준(47)측이 이미 결별했다고 밝힌 블로거 A씨와 재결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류태준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지난 번 입장을 밝혔던 것처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맞다"며 "다만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었다. 지금도 다시 만난다기 보다는 좋은 오빠 동생으로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2세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류태준이 지난 9월 결별을 인정한 블로거 A씨와 재결합했다며 A씨가 SNS를 통해 류태준과의 열애를 거리낌 없이 공개하고 임신이 추정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17년 교제한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류태준은 럭셔리 파워블로거인 40대 중반의 여성과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류태준 측은 열애사실을 부인했다.그러나 류태준이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사진과 럭셔리 파워블로거 여자친구 A씨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한 사진들 속 남성의 모습이 일치해 석연찮은 해명으로 남았다. 

이에 류태준은 열애 증거가 확산되자 한 달 교제하다 헤어진 사이라고 인정했다. 류태준은 SNS에 "갑작스레 전화를 받아 당황한 나머지 정확히 답변하지 못하고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반성한다"고 심경을 올린 바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