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이 SNS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에 대해 올렸다.
22일 길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있는 그대로♥나를 사랑하자!!!♥ 댄서때 좋아하던 가수는 pink ♥"라는 글을 게재했다.
길건은 "예쁨가득한 미국 음악계에 그녀의 음악들이 던지는 메세지는 명확했다!!! 예쁘지않아도 날씬하지 않아도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세상기준에 나를 맞추지말라는 멋찐내용들~ 가수인데도. 그녀는 외모에는 노력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최근에도 시상식에서 딸에게 멋찐엄마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 여전히 멋찐 아니 훨씬 더 완성된듯한 #pink. 그녀의 음악으로 나는 위로를 받았고, 가수의 길로 도전도 할수 있었다"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pink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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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인스타그램 캡처 |
그러면서 "언제부턴가 나는 나를 찾기 시작했다"고 밝힌 뒤 "지칠만 하면 내민 손들이 이젠 희망고문만 주고 사라지더라"고 말했다.
또 "혹시 노력하지 않아도 행복할수 있을까? (생각을 공유한다는건 조심스럽지만 날 모르는 사람들의 영혼없는 끄적임에 상처받기 보단 가끔은 나를 보여주는 내가 되어보기로)"라며 글을 게재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길건은 마지막은 "하지만 난 오늘도 노력하는 내가 좋다♥ 이게 진짜 나일지도 모르잖아~~~^^ 습관이 계속되면 성격이 되듯이"라며 본인을 다시한번 다독이며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길건은 2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길건은 최근 소속사 프로듀서였던 김태우와의 갈등으로 소송 직전까지 갔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