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R] '손흥민 리그 첫 골' 토트넘, 리버풀에 3-1 앞선 채 전반전 마무리

입력 : 2017-10-23 0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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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EPL 9라운드 토트넘-리버풀 경기에서 전반 12분 득점에 성공하며 해리 케인(왼쪽)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토트넘-리버풀 경기 방송)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0시 영국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토트넘-리버풀 경기에서 토트넘이 3-1 리드를 가지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나왔다. 전반 4분 해리 케인이 스로인을 받고 질주해 미뇰레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12분에는 손흥민이 추가골을 득점했다. 요리스 골키퍼가 길게 던진 공을 로브렌이 처리하지 못하며 케인에게 연결되었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이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했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케인의 공을 뺏은 헨더슨이 전방으로 패스를 길게 찔렀고, 살라가 곧바로 슈팅을 가져가 만회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전반 30분 실수를 연발하던 로브렌을 챔벌레인과 교체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전반 47분 토트넘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티프의 헤더가 델레 알리 앞에 떨어졌고, 알리의 중거리슛이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조경건 에디터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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