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부산타워의 세계타워연맹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 행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부산타워 내 빕스버거와 전망대 이용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타워연맹에 등재된 타워에는 에펠탑, 시드니타워, 도쿄타워,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세계 20여 개국 50여 개가 있다. 세계타워연맹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전망대 시설을 갖춘 타워형태로, 관광객 명소로 알려져야 하는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N서울타워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7월 1일 44년 만에 CJ푸드빌이 리모델링한 부산타워는 부산의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도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전망대 가상현실(VR) 망원경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윈도 맵핑쇼 등 새로운 볼거리를 갖춘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타워연맹에 등재됐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세계타워연맹에 등록된 N서울타워와 부산타워를 모두 운영한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세계 어느 타워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타워 고객 행사는 CJ ONE 앱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쿠폰 받기를 통해 할인 혜택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바로 할인받을 수 있다. 단, 빕스버거, 전망대는 단품 상품에 한해 적용된다. 황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