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레기나 "아나스타샤를 왕따시켰다고? 사실은…"

입력 : 2017-10-23 21:44:03 수정 : 2017-10-23 21:53:4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레기나 인스타그램.

지난 1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웨틀라나의 친구 아나스타샤가 컨디션 난조와 소외된 기분에 짜증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분식집, 미용실에 이어 화장품 가게를 찾는 등 여자들의 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화장품 쇼핑을 마친 아나스타샤는 "모든게 다 짜증난다. 이렇게는 못 다니겠다"며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아나스타샤를 왕따 시켰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댓글에 레기나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레기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WTF? 이 단어가 한국어로 어떻게 번역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러시아어 대화가 많이 편집된 것만은 사실이다"며 "나는 프로그램 스태프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시청자들은 우리가 아나스타샤를 왕따로 만든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나스타샤가 갑자기 울었던 순간은 우리 때문에 편집됐지만, 사실 아나스타샤는 많은 카메라와 날씨 때문에 힘들어했다. 우리는 전혀 싸우지 않았다. 사실 스벤틀라나가 우리를 위해 여행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힘들지만 이 여행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아나스타샤가 거절했을 뿐이다"며 "우리는 스벤틀라나에게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이 일은 스벤틀라나의 잘못도, 우리의 잘못도 아니다. 우린 단지 친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