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중아가 재해석한 '카스바의 여인'… 故 윤희상, 교통사고로 오랜 투병 끝 지난 9월 별세

입력 : 2017-10-23 22:49:14 수정 : 2017-10-23 22: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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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는 지난 9월 별세한 윤희상의 히트곡 '카스바의 여인'이 함중아의 목소리로 재해석됐다.

윤희상은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 20여 년 동안 무명 가수로 지내다 2000년대 초반 '카스바의 여인'가 히트치면서 유명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지방 공연 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척수를 다쳐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아내의 지극한 간호 덕분에 재활에 성공했고 지난 2008년에는 휠체어를 타고 KBS1 '가요무대'에 올라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9월 19일 오후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병원을 찾았고 다음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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