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동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이 신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영진위는 전날 열린 제19차 위원회 정기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위원장 임기는 2019년 10월22일까지다.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이 부위원장은 현재 영화 제작사 나우필름ㆍ파인하우스필름의 대표다. 이창동 감독의 친동생이기도 한 그는 이 감독과 호흡을 ??춰 '오아시스'(2002) '시'(2010) 등을 제작했다.
한편 부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신임 영진위원장 공모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영진위원장은 공모를 거쳐 영진위원들이 복수 후보를 추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