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입동, 차차 흐려져 전국 비...천문조 기간, 바닷가 침수피해 주의

입력 : 2017-11-07 0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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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에스투데이 DB.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인 오늘(7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에 비가 내린다.

7일 낮부터 8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ㆍ제주 5~20mm, 강원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 5mm 내외이다.

내일(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새벽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주의 하길 당부했다.

서해상과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서울 최저ㆍ최고기온은 10~19도, 부산은 11~21도, 제주는 16~23도 각각 전망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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