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이 이태리 구스다운 패딩 브랜드 ‘헤트레고(HETREGO)’를 국내 홈쇼핑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헤트레고’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이태리의 ‘미나르디(Minardi)’사가 출시한 프리미엄 구스다운 패딩 전문 브랜드다.

‘미나르디’사는 이태리 저격수 부대의 군인들이 혹한의 기후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외투의 구스다운 소재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태리 유명 컬렉션에 참여하는 상당 수의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최상급의 구스다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미나르디’사의 자체 브랜드 ‘헤트레고’는 이태리를 포함한 유럽, 북미 등 총 600여개 매장에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헤트레고’는 그 동안 일부 프리미엄 패딩 마니아 고객들이 유명 백화점의 편집샵이나 해외 온라인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CJ오쇼핑이 ‘헤트레고’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이태리 본사로부터 직수입 해 국내에 단독으로 론칭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헤트레고’의 구스다운은 유럽 지역에서 자란 거위의 가슴털을 선별하여 이태리에서 직접 가공처리를 한 최고 등급의 소재다.

또한 불순물 제거, 소독, 냉각 등 총 9단계의 멸균 과정을 거쳤으며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노미테(NOMITE)’ 인증도 받았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헤트레고는 원래 백만원이 넘는 가격대에 판매되는 고가의 구스다운 패딩 브랜드"라면서 "이태리 본사와의 협의를 통한 선기획을 거쳐 단독으로 한정수량만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