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해 출시된 '평창 롱패딩'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이 눈길을 끈다.
평창 롱패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내놓은 공식 라이선스 상품 중 하나로 거위 털 충전재를 사용한 보온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을 탔다.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품절됐으며 17일 재입고될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가볍고 따뜻한데 디자인도 깔끔하니 좋은듯","롱패딩 입은 사람들 가는 거 봤는데 귀엽고 예쁘더라","벌써 품절이라는데 어디서 구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 철 유행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몇몇 네티즌들은 "이것도 등산복처럼 유행 퍼지려나","언제부터 춥다고 롱패딩이냐. 갑자기 유행하니까 너도 나도 입는거지","올림픽 끝나면 2002년 월드컵 레드 티셔츠처럼 될 듯","그냥 싸서 입는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평창 롱패딩의 가격은 14만9천원이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평창 롱패딩을 이미 구입한 이들의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