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기억의 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김무열에 대해 언급했다.

장 감독은 "김무열은 영화 전문 용어로 '꾸리꾸리하다'"며 "외국에선 '야누스적이다'고 한다"고 이야기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영화는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 유석(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 진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

박찬하 기자 ra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