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립스틱 제품이 산업부-코트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7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립스틱 제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차세대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같은 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등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립 메이크업 제품은 작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10위를 기록,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이 그동안 전 세계에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이어온 고민, 특이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이어온 혁신을 평가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더 나은 혁신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