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영하 6도 강추위 지속...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전국 눈

입력 : 2017-12-15 0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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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고드름. 사진=박찬하 기자.

15일 금요일 일부 내륙지방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상 2도로 예보됐다. 전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1도∼영하 3.4도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광주 -4도 △부산 3도 △대구 -4도 △춘천 -9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4도 △광주 6도 △부산 10도 △대구 6도 △춘천 2도 △제주 9도 등이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와 등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할 때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5일 오후부터 16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전북내륙, 제주 산지에서 1∼3㎝, 서울·경기(경기 동부 제외), 충청도, 전북 서해안, 전남, 경상 서부 내륙, 서해5도에서 1㎝ 안팎이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3m와 1∼3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1m와 0.5∼2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1.5m로 예상된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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