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2017년을 뜨겁게 달궜던 '피카부', '빨간맛'을 연달아 선보였다.
'2017 SBS 가요대전'이 25일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됐다.
올해 레드벨벳은 앨범을 3개나 발표하며 누구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2월엔 '루키', 7월엔 '빨간맛', 11월에 '피카부'를 통해 세 번 연속 큰 사랑을 받은 것.
세 곡 모두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한 레드벨벳은 이날도 무대에 출격했다.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의 벨벳 의상으로 차분하면서도 요염한 이미지로 등장한 이들은 먼저 '피카부'를 선보였다.
이어 여름 바캉스를 떠올리는 무대에서 '빨간맛'을 열창해 한 겨울 후끈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