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개봉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전날 1천428개 스크린에서 49만5천62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569만7천50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는 8일째 정상을 지켰다.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는 하루 평균 71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22일~25일)에만 4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날 개봉한 '1987'(장준환 감독)의 공세에도 불구, 선두 자리를 지키며 누적관객 600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출연했고 이정재 김해숙 김하늘 이경영 등이 가세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