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베스트 커플상',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29일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박나래는 올 한 해 '나 혼자 산다'로 많은 웃음을 주고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기안84와 '베스트 커플상'을,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나 혼자 산다 아니었으면 이 상 못 받았을거다. 혼자 살길 잘했다"며 "사주를 보니 향후 5년 간 혼자 살 팔자라는데 너무 다행이다"라는 재치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앞서 그는 대상 후보에 오르며 "대상을 타면 기안84와 결혼하겠다"는 폭탄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최우수상으로 박나래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