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700만 고지를 돌파하며 연말 극장가 장악에 성공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을 기준으로 '신과함께' 누적 관객수가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개봉 2주차임에도 불구하고 11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선두를 유지하며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온 가족 '필람 영화'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주연 하정우의 개인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1270만 관객을 동원했던 '암살'의 700만 달성 속도보다 3일이나 앞선 것. 이 같은 속도에 '신과함께'는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관객수가 얼마나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도전적인 비주얼과 남녀노소 전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낼 만한 강렬한 드라마,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빠른 속도로 700만 고지에 안착하며 흥행의 신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