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류효영 vs 류화영, 화이트·블랙 드레스로 상반된 매력

입력 : 2018-01-01 12: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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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배우 류효영과 류화영이 연말시상식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언니인 류효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2017 MBC 연기대상'에 과감한 드레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BC '황금드라마'에서 주인공 금설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류효영은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절개 라인으로 상체뿐 아니라 각선미도 과감하게 드러냈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섹시한 매력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다음날 동생 류화영은 발랄하고 섹시한 평소 이미지와 상반되는 얌전한 검은색 드레스를 선택했다. 가슴 노출도 없었다. 다만 절개 라인으로 각선미만큼은 마음껏 뽐냈다.

류효영은 '무관'에 그쳤지만 올 한해 '아버지가 이상해'와 '매드독'으로 최고의 시간을 보낸 류화영은 '2017 KBS 연기대상'에서 평생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다는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류화영은 상을 손에 쥔 채 눈물을 흘리면서 "김영철 이유리 선배님에게 감사하다. 전날에는 쌍둥이 언니 류효영이 'MBC 연예대상'에 갔는데 수상하지 못했다. 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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