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식시장의 첫 거래일인 2일은 평소보다 한 시간 지연된 오전 10시부터 개장한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이 오후 3시 30분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장식 진행 관계로 이날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시장 등 증권시장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10시에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서울 사옥 본관2층 KRX스퀘어에서 오전 9시35분부터 10시까지 2018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오전 9시부터 증권·파생상품업계와 관계기관 임원 사이의 신년 하례식이 열린다.
또 지수, 국채 등 선물옵션 및 협의 대량거래 등 주요 파생상품시장 역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3시 45분에 끝난다.
한편, 지난해 코스피 주식을 산 투자자의 평균 수익이 정기예금 가입자의 16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대신증권, KB국민은행, 한국거래소(KRX) 등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 부동산, 채권, 정기예금, 금 등 주요 자산 가운데 주식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코스피는 작년 말 현재 2,467.49로 1년 전의 2,026.46보다 21.76%가 올랐다.이는 2016년 말 당시 연 1.4% 금리로 팔린 은행 정기예금(KEB하나은행 e-플러스정기예금 기준)의 15.5배가 넘는 수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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