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최고시청률 10.4%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입력 : 2018-01-04 08:51:43 수정 : 2018-01-04 08: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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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캡처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수목극  강자의 위엄을 지켜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날선 신경전을 벌이던 김제혁(박해수)과 똘마니(안창환)의 갈등이 폭발, 쫄깃함을 더했다. 또한 우완으로 바꿔 맹훈련 중인 김제혁을 향해 구단들의 러브콜 소식이 전해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거 구치소에서 김제혁 어깨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힌 똘마니는 서부교도소에 이감된 후 “김제혁의 숨통을 끊어놓겠다”며 호시탐탐 목숨을 노려 긴장감을 높였다.

때마침 홀로 소각장으로 향하는 김제혁을 본 똘마니는 미리 준비한 신나에 불을 붙여 소각장 안에 던지고 문을 잠갔다.

하지만 그 곳에 있던 사람은 김제혁이 아닌 무기수였고, 분노가 폭발한 김제혁은 교도관 이준호(정경호)의 도움으로 똘마니를 찾아가 정신 없이 주먹을 휘두르며 통쾌한 사이다를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똘마니로부터 김제혁을 보호하기 위한 2상6방 식구들의 눈물겨운 가족애도 펼쳐졌다. 

방송 말미에는 언론 보도를 통해 김제혁의 야구 시작 소식을 접한 변호사(유재명)가 구단들과 접촉한 후 다시 그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호사는 “10개 구단에 연락을 했는데 모두 다 너와 계약하고 싶단다. 다시 한 번 해 보자”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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