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일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2,5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또 코스닥은 10여년만에 장중 83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5포인트(0.26%) 오른 2,504.0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후 한때 소폭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타고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올해 경제 개선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95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