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수사 기록을 보도한 '뉴스룸'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8.4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나타낸 3.770%에 비해 4.726% 오른 수치다.
'뉴스룸'의 8.496%는 전날 전파를 탄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전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또 동시간대에 경쟁한 SBS '뉴스8'의 6.2%, MBC '뉴스데스크' 3.3%를 압도했다.
전날 '뉴스룸'은 단독 입수한 장자연 사건 수사기록의 일부를 공개했다. '뉴스룸'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장자연이 동료들에게 술접대 강요에 대한 압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