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서울시 대중교통 무료, 경기-서울 환승은 어떻게 적용될까?

입력 : 2018-01-15 06:47:02 수정 : 2018-01-15 08: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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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무료. 사진=연합뉴스

15일,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대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대중교통이 무료여도 평소처럼 교통카드·신용카드를 지참해 단말기에 찍고 타야 한다. 평소대로 카드를 태그하면 서울 버스·경기 버스를 몇 차례 갈아타든 자동으로 요금이 청구된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서울 버스와 지하철만 무료로 탈 수 있다.

예를들어 경기도 파주에서 경기 버스를 탑승해 마포구 합정동에서 서울 버스로 환승한 뒤 종로까지 출근하는 직장인의 경우는,  경기 버스 승차 때 기본요금 1천250원을 지불한 뒤 서울 버스 환승 요금이 200원 더 붙어 총 1천450원을 내야하지만 경기 버스요금 1천250원만 내면 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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