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 이승기 주연의 '궁합'이 다음 달 관객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3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궁합'을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화옹주' 역의 심은경과 '서도윤'을 연기한 이승기 등 영화 속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사나운 팔자를 갖고 태어난 송화옹주(심은경)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혼사를 앞두고 최고의 궁합을 보이는 부마 후보를 찾기 위해 궁 밖으로 나가며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다. 부마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를 담당하게 된 서도윤(이승기)의 활약 또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옹주의 혼사를 추진하는 '왕'(김상경), 야심 찬 능력남 '윤시경'(연우진),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강민혁), 효심이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최우식), 말발 좋은 이류 역술가 '이개시'(조복래)의 모습도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