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에 '총선때보자'라는 문구가 올라와 누리꾼들로부터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 문구는 가상화폐 정부대책 발표로 피해 볼 것을 우려한 일부 투자자들이 정부를 비판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가 '가상화폐 관련 정부발표는 없다'는 해명보도가 나가자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총선때보자'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총선은 2020년에 치러지므로 아직 한참 남았다'며 올해 6월 지방선거와 혼돈한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올해 6·13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지며, 거물급 인사들이 등판 할 가능성이 예상돼 '미니 총선'이 될 전망이다.
총선은 4년 임기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로 지난 2016년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21대 총선은 2020년 4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