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원이 없었나…이재진, 팬미팅에서 '더치페이' 요구?

입력 : 2018-02-02 15: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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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사진=부산일보 DB

젝스키스 이재진이 팬미팅 비용을 더치페이로 지불하자고 제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자신을 이재진의 팬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해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열린 이재진 팬미팅 후기글을 1일 게재했다.

해당 네티즌에 따르면 당시 이재진이 팬미팅 1차 비용만 지불하고 2, 3차 비용은 더치페이를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에는 이재진의 굿즈를 구매한 팬 11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주장을 한 팬은 "이재진이 70만 원이 없어서 더치페이를 시켰을까. 최소 돈 백만 원 갈아부어서 온 팬들에게, 이미 영악하게 예약 해놓고 더치페이를 요구한다는 게 말이다"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이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150만 원 가량을 썼다. 이 모든 건 현금 입금만 가능했으며, 카드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 결과 나는 이재진 드로잉북 구매 금액 3위를 하면서 당첨됐다"고 말했다.

또 팬미팅 이후 더치페이를 위해 단체 메시지방에 올라왔던 영수증 사진까지 공개했다. 영수증에 적힌 금액은 2차 23만 원, 3차 49만 원, 커피 값 등 총 77만 원 정도였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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