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연일 폭설, 강풍경보-윈드시어에 운항정보 꼭 확인

입력 : 2018-02-05 07: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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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사진=연합뉴스

제주에 연일 폭설이 내려 하늘길이 막혔다.

5일 제주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라산 어리목은 최대 91.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외에, 제주 아라 34.4㎝, 제주 유수암 19.6㎝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2~5도를 나타내겠다. 예상 적설량은 산간은 10~40㎝, 산간을 제외한 지역은 2~7㎝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지난 3일 오전 4시15분, 오전 4시20분을 기해 각각 강풍 경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됐다. 탑승객들은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 결빙 등으로 인해 해상 및 항공교통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강풍 경보와 윈드시어는 이날 오후 2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공항은 어제부터 오늘 새벽 0시쯤까지 항공기 37편이 결항됐고 267편이 지연 운항됐으며, 7편이 회항했다고 밝혔다.

대설경보와 강풍경보, 그리고 윈드시어가 내려진 만큼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고 공항 방문을 해야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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