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아이돌 또 다시 특혜 논란, 모자이크 했지만 조권 티저 옷과 동일

입력 : 2018-02-07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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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아이돌 특혜 논란. 사진=SBS 뉴스8 방송 캡처

지난 6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인 B씨가 길거리 공연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으로 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해 또 다시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경희대는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 특혜입학 논란으로 한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B씨가 기준에 못 미치는 허술한 공연으로 경희대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가수 조권으로 추측되는 사진을 내보냈다. 실제 조권이 논란의 경희대 아이돌이 아니라면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는 상황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조권의 앨범 커버로 인지할 만한 모자이크 사진을 내보내 온라인 상에서는 실명이 공공연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날 보도에서는 졸업공연 세부규칙에는 60분 이상 단독공연이어야 하고 세션 연주자도 있어야 한다고 돼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B씨는 연주자 없이 혼자 30분만 공연했고 다른 졸업공연에 비해 수준도 많이 떨어졌지만 학위를 통과했다. 버스킹 수준의 공연만으로도 학위를 받은 것은 지금까지 서너 건에 불과하다고.

한편, 보도 이후 조권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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