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 '배구 여제' 김연경의 친구인 배구 해설위원 김사니가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의 상하이 라이프 영상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김연경의 상하이 라이프 영상보기에 앞서 김연경 전문가를 모셨다며 김사니를 소개했다.
김사니는 현역 선수일 시절 김연경과 절친했던 사이로 은퇴 후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연경은 현재 중국 상해 브라이트 유베스트 팀에서 레프트로 활약 중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국내에서 중계되지 않는 김연경의 경기를 방송을 통해 공개했고, 이를 위해 배구 해설위원으로 전향한 선수 출신 김사니를 게스트로 초청해 김연경의 싱글라이프를 함께 감상했다.
이에 배구해설위원 김사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자부 영구결번은 김사니가 최초다.
남자부까지 포함해도 OK저축은행 로버트랜디 시몬(30·쿠바)의 13번 이후 두 번째다.
김사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배구 인생 2막을 SBS 해설위원으로 시작했다.
김사니는 한국 국가대표 전설적인 세터다.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코트를 누볐다.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 2005·2005-2006 V리그 세터상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16-17 정규리그에서 부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으나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지만 부상이 악화돼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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