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 기자회견 반박… 표창원 "다른 두 선수와 감독의 거짓없는 진솔한 사과 필요"

입력 : 2018-02-20 22: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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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캡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 경기에서 불거진 팀워크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20일 마련된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노선영이 반박했다.

SBS 뉴스에 따르면 노선영은 이날 “파벌로 인한 내분으로 메달이 유력한 선수만 기용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말하며 백철기 감독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운동선수 아빠로서 노선영 선수와 가족의 아픔과 분노 함께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표 의원은 "다른 두 선수와 감독의 거짓없는 진솔한 사과와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인 빙상연맹과 빙상계 파벌문제 철저히 조사와 엄정한 조치 필요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백철기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연습 과정에서 많은 대화를 했고 노선영 선수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노선영 선수는 "(선수들 끼리)대화가 없었다"며 "경기에 관한 대화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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