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2관왕 된 최민정 "두 번째는 기쁨이 5배"

입력 : 2018-02-21 06: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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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최민정 인터뷰.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쥠에 따라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 된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은 "저 혼자 딴 것이 아니라서 두 번째 금메달은 기쁨이 5배"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정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뒤 믹스트존에서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응원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민정은 "마냥 너무 기뻤다"면서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을 일이었고, 팀원들을 믿고 자신 있게 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대하는 것이니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최민정(20 ·성남시청), 심석희(21), 김아랑(23 ·이상 한국체대), 김예진(19 ·평촌고)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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