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킬트종 품종묘 입양 논란…"눈에 밟혀서 결국 제가 데리고 왔다"

입력 : 2018-02-21 1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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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킬트종 품종묘. 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배우 윤균상이 품종묘 입양 논란에 사과와 함께 악플을 멈춰줄것을 요청했다.

윤균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가 문젠지 알았고 원하시는대로 글도 올렸다가 이건 아니라셔서 사진도 다 지웠습니다. 제가 공인이란거 알겠습니다. 잠시 잊은 점 죄송합니다. 뭐가 문제였는지 압니다. 이제 잘 인지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쓴소리 한분이 두세번씩 몇십 몇백분의 댓글과 메시지 받았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러니 여기서는 이제 그만해주시길"이라는 글을 덧붙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남기는 이들에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윤균상은 분양 받은 고양이 솜이를 공개하며 "솜이는 킬트종입니다. 킬트는 사람의 욕심으로 억지로 만들어낸 잘못된 종이예요. 돌연변이랄까요"라는 글을 게지하며 "유전병도 많고 많이 아프고 정상적인 고양이들보다 참 약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솜이는 피부병을 앓았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부정교합이 심해요. 분양 말고 입양하라는 분들 많은데 계획에 없기도 했고, 이렇게 아픈 애고 이미 세상에 나온 애기라 처음 보고 눈에 밟혀서 결국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펫샵에서 분양해 온 품종묘를 키우고 인스타그램에 올려 품종묘 분양을 부추긴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다른 의견으로는 "눈에 밟혀서 데리고 온 것이라고 하지 않느냐",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전부 길고양이만 거둬 키울 수는 없다""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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