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영화 '곤지암'이 개봉을 앞두고 촬영 소재인 '곤지암 정신병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정신병원'은 과거 CNN이 선정 '세계에서 가장 소름돋는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초 해당 병원은 환자가 이유없이 죽어나가거나 원장이 자살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기도청에 따르면 병원 설립 당시 급수 및 하수처리에 난항을 겪어 폐쇄됐다. 또한 곤지암 정신병언의 실제 이름도 'OO신경정신병원'이다.
해당 병원 폐쇄직후 토지 및 건물 소유자 2명(형제)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건물이 그대로 방치됐고, 그 뒤 이곳을 들른 이들에 의해 '흉가' 소문이 덧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곤지암'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명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공포 영화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그동안 미스터리 호러 마니아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에 휩싸이게 만드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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