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추가폭로, 활동명 '로리타 오타쿠'의 줄임말 발언 논란도…

입력 : 2018-03-05 06: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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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로리타. 사진=로타 SNS

유명 사진작가 로타가 성추행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추가 폭로들이 나왔다.

4일 MBC에 따르면 5년 전 김모씨는 로타의 촬영 제안을 받고 사진을 찍던 도중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폭로자 A씨는 미성년자 시절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6살이던 그에게 로타는 "이렇게 어린 모델은 처음 만난다"면서 "모델들이랑 합의하에 관계도 한다"고 말했다고.

한편 로타는 10대 소녀에게 성적인 감정을 갖는 것을 가리키는 '롤리타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사진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발그레한 화장과 짧은 기장의 교복, 체육복 등을 입은 모델들의 모습을 담은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다.

특히 그의 활동명 로타로 수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로타가 '로리타 오타쿠'의 줄임말이라는 것. 이에 로타는 지난해 8월 온스타일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사이다'에서 "대학시절에 참가한 한 게임업체 공모전에서 만든 로봇캐릭터 이름이 로타다. 저의 이름은 ROTTA지 LOLITA와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명과 달리 앞서 로타는 또다른 방송에서 "저의 이름은 '로리타 오타쿠'의 약자"라고 발언한 바 있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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