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청원 '김보름·박지우 사태' 답변 완료 "진상 조사 벌이겠다"… '나경원 파면' 건은?

입력 : 2018-03-06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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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온라인 라이브 방송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화면 캡처

청와대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김보름·박지우 선수 자격박탈'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파면' 건과 관련한 국민청원 글에 대해 답변했다.

김홍수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은 6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논란이 되었던 2가지 청원에 대해 답변을 내놨다.

먼저 김 비서관은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 글에 대해 "진상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비서관은 "빙상연맹 자체의 자정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스포츠공정인권위원회'를 만들어 스포츠 비리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제가 되었던 여자 팀추월 사태에 대해서는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비서관은 'IOC와 IPC에 단일팀 반대서한을 보낸 나경원 의원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직에 파면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조직위 위원의 선임과 해임은 조직위의 권한"이라고 선을 그은 뒤 "그동안 나경원 위원이 스페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애써왔다는 점과 곧 조직위가 패럴림픽을 마치면 곧 해산 수순에 들어가게 된다는 점 등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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