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언니는 살아있다-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 박나래 이국주 여성 희극인의 반란

입력 : 2018-03-11 07:48:45 수정 : 2018-03-11 0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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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11일 오전 재방송된 'MBC스페셜'에서는 여성 희극인의 삶을 들여다 보는 '언니는 살아있다' 편이 전파를 탄다.

'MBC스페셜' 제작진은 "강유미, 정경미 등 TV 프로그램을 넘어 판을 벌이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개그우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2018년 새해부터 대한민국을 뒤흔든 개그우먼 5인조(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 그룹 '셀럽파이브'는 여성 희극인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스스로 돌파구를 찾는 개그우먼들이 늘고 있다.

'2018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여성시대를 꿈꾸는 개그우먼들의 유쾌한 반격을 공개한다.

여성 예능인의 설 자리가 좁아지자 개그우먼들은 TV 프로그램을 넘어 판을 벌이고 있다.

하고 싶은 걸 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인기의 절정을 달리던 개그우먼 강유미는 성형을 하며 돌연 방송에서 사라지더니 7년 만에 개인 채널 크리에이터로 나타났다.

'잘릴 위험 없이 나만의 직장을 만들자'며 만든 유튜브 채널은 현재 약 31만 명이 구독 중이다.

일이 없어 시작한 개인 방송이지만 덕분에 광고 제작 의뢰뿐 아니라 공중파 프로그램 역진출도 시작됐다.

국민 요정에서 슈퍼 맘으로 돌아온 개그우먼 정경미.

결혼과 출산 후 경력 단절이 두려웠다는 그녀는 동료 개그우먼인 김경아 조승희와 힘을 합쳐 엄마들에 의한, 엄마들을 위한 신개념 힐링 토크 코미디쇼 '투맘쇼'를 만들었다.

엄마들의 힐링을 위해 만든 무대지만, 공연을 시작하면 오히려 위로를 받는다고 전한다.

새로운 시도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TV 속 그녀들의 힘찬 움직임이 2018년을 여성시대로 만들 수 있을지, 그녀들의 삶을 들여다 본 'MBC스페셜'은 11일 오전 8시부터 재방송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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