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520명의 사상자를 낸 일본 최악의 항공사고인 'JAL 123편 사고'에 대한 비밀을 공개했다.
JAL 123편은 1985년 8월 12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을 이륙해 오사카로 향하다 군마현의 다카마가하라 산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520명이 사망해 단일 항공 사고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524명 중 4명만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다. 사망자 중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일본 국민 가수 사카모토 큐, 한신 타이거스 구단 사장이던 나카노 하지메 등 다수의 유명인도 있었다.
과거 JTBC '비정상회담' 패널인 일본 대표 오오기는 '국민가수'로 불렸던 사카모노 큐의 죽음을 언급했다. 사카모토 큐는 원래 J항공 대신 A항공만 이용했는데 마침 그때 일본 최대 명절 '오봉'이어서 A항공 표를 구하지 못했다는 것. 난생 처음 탔던 J항공의 비행기 사고로 사카모토 큐는 죽음을 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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