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김기덕·조재현 성폭행 민낯 편… 조재현 매니저 "김기덕·조재현이랑 잤잖아, 나랑도 자자"

입력 : 2018-03-16 16:17:13 수정 : 2018-03-16 16: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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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D수첩' 방송화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조재현에 이어 그의 매니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김기덕 영화에 출연한 익명의 여배우를 인터뷰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촬영 현장과 숙소는 '짐승의 소굴'이었다.

김기덕과 조재현은 연기를 핑계로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심지어 조재현의 매니저도 피해자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그는 피해자에게 "조재현과 묶어서 영화 일을 봐줄테니까 한 번 자자"고 말했던 것.

피해자는 거부했지만 매니저는 "너 김기덕 감독이랑 조재현이랑은 잤잖아"라며 계속 추근거렸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그들 사이에서 그런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 약간 경쟁이 붙었다"며 "자기들끼리 깔깔대며 농담처럼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비참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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