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 개헌안은 '사회주의 개헌'…발의하면 분쇄투쟁"

입력 : 2018-03-25 10:44:23 수정 : 2018-03-25 1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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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을 '사회주의 개헌'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방선거용 관제개헌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그렇지 않으면 사회주의 개헌 음모 분쇄투쟁에 전 국민과 함께 갈 것을 검토할 수밖에 없음을 천명한다"며 "문재인 정권이 추구하는 헌법개정 쇼는 사회주의로 체제 변경을 시도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북한은 이미 세습 왕조시대로 되돌아갔다"면서 "이제 자유대한민국마저 세계적으로 실패한 사회주의 체제로 변경된다면 이 나라는 몰락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 개헌은 독재정권으로의 회귀"라면서 우리는 국민의 뜻을 모아 국민 개헌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통령 개헌안은 오는 26일 발의키로 예정된 상황이다. 청와대는 이미 국회에 개헌안 전문을 전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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