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박민우, 순진했던 과거 "강남에서 아르바이트 하면 연예인 되는 줄 알았다"

입력 : 2018-04-05 14:05:05 수정 : 2018-04-05 14: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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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배우 박민우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과거 아르바이트 관련 일화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박민우는 2014년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했다. 그는 자신의 연관 검색어로 '갈빗집 식당'이 뜨는 이유에 대해 "연기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까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며 "강남에서 알바하면 누가 와서 뽑아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알바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연예계 관계자를 만났냐는 질문에 "만나기는 했는데 알바 4년차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땐 그런 시간이 연기자가 되려면 꼭 필요한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에 따르면 박민우는 지난달 15일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로 두부에 손상을 입고 큰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술은 잘 마쳤고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호전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우는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모던파머', '가화만사성'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2016년 9월 29일 논산훈련소로 입소 후 23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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