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스타 양예원 '미투'로 '비공개 누드출사 사진유출' 사회적 이슈로

입력 : 2018-05-17 08:39:19 수정 : 2018-05-17 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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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버 양예원이 과거 자신이 당한 성추행 사실을 고백하며 '비공개 출사 사진'이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17일 남자친구 이동민과 함께 '비글커플'이란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 양예원은 자신의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며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갔다 당한 일을 고백했다.

앙예원이 당한 것처럼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피팅모델을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갔다가 누드 촬영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남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사 사진' 경험담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한 남성은 '비공개 누드 촬영회'라는 말만 믿고 갔다가 차마 글로 적을 수 없는 퍼포먼스에 괴로웠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그는 "비공개 누드 촬영회가 아니라 비공개 성기 촬영회"였다고 평했다.

또 양예원의 고백 후 "출사라는 전문용어에 가려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자기고백성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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