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건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정운 청두대외문화교류센터 부주임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홍대아트센터에서 열린 중국문창주한국서울
'창의성도 문창전'은 2018년 한중문화교류행사 중 중국문화창의상품전시주간 기간에 개최되는 첫 번째 전시 교류회다. 중국 청두에서 16개의 문화창의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박물관 관리, 문화 창의 상품 개발과 영상 제작, 모바일 게임 개발 등을 다룬다.
개막식에 이어 성도(청두)시 문화상품전시회에서는 강치파오문화전파유한공사, 쉬랴우웬현대디자인예술박물관, 아미영화그룹, 두보초당박물관, 명월국제도예촌 등 다양한 문화예술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강치파오’ 회사에서는 30여 명의 치파오 동호회 회원들이 자비로 행사에 참여해 환상적인 치파오 공연을 선보였다. 이곳 회원들은 매년 40회 이상의 치파오 공연을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며 중국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참가기업들은 이날 오후부터 동대문 DDP를 시작으로 계원예술대학교, 다전디자인그룹, 뽀로로PARK, SMtown, 국립고궁박물관 등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늘(29일)부터 6월 1일까지다.
박찬하 기자 ra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