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17살 연상 아내 미나와 결혼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KBS 2TV '살림하는 남자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출연한 류필립은 17살 연상 아내 미나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결혼을 결심하고 혼인신고를 한 것에 대해 류필립은 "올해를 넘기면 안 될 것만 같았다. 더는 늦어지면 안 될 것 같았다. 3~4개월 만나고나서 이 사람의 외로움이 보였고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반면 미나는 류필립을 놓아줘야 할 시기가 왔다고 느꼈다. "내가 너무 붙잡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진지하지 않은 척 했다"고 털어놨다. 류필립이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을 때도 "나는 아닌데~"라고 답했던 것. 이에 미나는 "아이를 낳지 못해도 나를 좋아해줄까 하는 마음에 그랬다. 나도 갖고 싶다"고 전했다.
류필립은 "어렸을 때 가족과 떨어져 살아서 빨리 행복한 가족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며 미나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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