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28일
컬리넌은 지난 해 뉴 팬텀에서 선보인 럭셔리 아키텍쳐(Architecture of Luxury)를 기반으로 제작된 SUV 세그먼트 최초의 '쓰리 박스(Three Box, 엔진룸, 차체 실내, 트렁크가 분리된 형태)' 모델이다.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수 있는 라운지 시트 선택 기준 기본 560L에서 총 1886L, 길이 2,245mm까지 확장 가능하다.
새로운 6.75L V12 트윈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최고 출력 563마력을 자랑하며, 1,600rpm정도의 낮은 회전수에서도 86.7kg.m에 달하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실내의 '에브리웨어(Everywhere)' 버튼을 누르면 최대 동력이 4개 바퀴에 고스란히 전달돼 거친 트랙이나 젖은 잔디, 진흙밭과 모래밭에서도 무리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주문 가격은 4억 6천 900만 원.
박찬하 기자 ra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