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더 비기닝'첫방, 조승우VS이동욱…불꽃튀는 연기대결

입력 : 2018-07-18 07: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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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더 비기닝' 이동욱 조승우. 사진=JTBC

조승우와 이동욱이 출연하는 '라이프 더 비기닝'이 시청자 앞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라이프 더 비기닝'에서는 새 드라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라이프 더 비기닝'은 병원 내 암투에 집중한 새로운 스타일의 의학드라마다.

이동욱은 “병원 내에서 일어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몰랐던 그런 문제들을 꼬집고 파헤치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동욱이 맡은 예진우 캐릭터는 의문의 죽음과 맞닥뜨리며 변화를 맞이한 인물이다. 이동욱은 "벽에 부딪치고 좌절하면서 성장하는 그런 인물이다"며 예진우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라이프 더 비기닝'의 전개는 예진우가 은밀하게 감춰져 있던 구조적 문제를 파헤치고 병원 내 핵심 권력과 맞서면서 시작될 예정. 그와 대립각을 세울 인물은 조승우가 분한 구승효다.

조승우는 구승효란 캐릭터에 대해 “마흔도 전에 기업의 사장을 맡은 능력도 있고 밀어 붙일 때 밀어 붙일 줄 아는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돈을 중요시 하고 손을 댄 분야에 있어선 꼭 성공을 시켜야 한다는 의지가 있지만 완전한 악역은 아니다. 어려운 역할이다. 이 캐릭터는 이렇다 저렇다, 라고 말할 수 없다. 어느 정도 인간미도 있고 현실을 바라보는 눈도 탁월하다”라며 연기적 고충도 토해냈다.

'라이프 더 비기닝'은 이동욱 조승우 외에도 문성근 문소리 천호진 유재명 이규형 등 연기파배우들이 총출동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기라성 같은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동욱과 조승우는 입을 모아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이동욱은 문소리에 대해 “보이시하고 리더십이 강할 것이란 이미지가 있었다. 그런데 촬영을 함께하니 소녀 같은 면이 강하시더라. 작중 내가 후배라 반말로 대사를 해야 하는데 존댓말로 대사를 하셨다. 회식자리에서 이 부분에 대해 터놓고 얘기를 했다. 지금은 편해졌다”라며 관련 비화도 전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케미만큼이나 ‘라이프’의 기대를 더하는 건 ‘비밀의 숲’을 탄생시킨 이수연 작가의 필력. 

'라이프 더 비기닝’을 마무리하며 이동욱은 “열심히 하고 있다. 노력 많이 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조승우는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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