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투신, 현장검안 하는 국과수 [포토]

입력 : 2018-07-23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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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해 숨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 설치된 파란 텐트에서 국립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드루킹' 김동원 씨 등에게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아온 노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9시 38분경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아파트 현관에 쓰러져 사망한 채 발견되어 신고됐다. 동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그의 외투와 지갑, 신분증, 명함, 유서성 글이 발견됐다.

노 대표의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하 기자 ra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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