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tvN '미스터 션샤인' OST에 참여했다.
오는 29일 낮 12시 '미스터 션샤인'의 네 번째 OST인 '소리'가 공개된다.
'소리'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감출 수 밖에 없어 사랑하는 사람의 말소리, 웃음소리, 이야기소리가 더욱 애틋하고 그립게 느껴지는 마음을 담은 노래로, 극 중 주인공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곡이다.
세 박자 왈츠 형식의 리듬에 물 흐르듯 흘러가는 멜로디가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행복한 듯 쓸쓸한 이중적인 가사가 다소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이수현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소리'는 지난 22일 방영분에서 유진 초이(이병헌)과 고애신(김태리)이 늦은 밤 거리를 나란히 걷는 장면과 유진 초이의 '편지 나레이션' 장면에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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