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슬라 청담 스토어에서 미디어 오픈 하우스를 열고 전기차 SUV '모델X'를 최초 공개했다.
4륜구동 방식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가 걸린다. 2열 도어에는 상향 개폐식인 팔콘윙도어가 적용돼 좁은 주차 공간에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전장 5,050mm, 전폭 2,072mm(사이드미러 포함), 전고 1,685mm의 '모델 X'는 7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1회 충전시 386km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75D 1억 1,390만 원, 100D 1억 3,490만 원(보조금 미포함)으로, 오늘(17일)부터 100D 모델의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박찬하 기자 ra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