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윤여춘 해설위위원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혜림을 극찬했다.
윤 위원은 "정혜림 선수는 평균 기록이 아주 일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육상선수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첫 번째 허들을 정혜림이 가장 먼저 넘자 윤 위원은 "첫 번째 허들을 제일 먼저 넘었다는 건 스타트가 좋았다는 말입니다"며 상황을 설명했고, 박경추 캐스터는 "그런데 그 후로 갈수록 간격을 계속 벌리고 있다"며 정혜림을 응원했다.
윤 위원은 정혜림의 금메달이 결정된 후 "허들을 넘을 때 가장 낮은 자세로 허들을 넘어야 한다. 높게 뛰면 체공시간 때문에 기록에 손해를 본다"며 "정혜림 선수는 경기를 치를수록 체공시간을 줄였고, 기록이 점점 좋아졌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MBC가 중계한 정혜림의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전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8%를 기록했으며, 금메달 획득 시 최고 6.7%의 시청률을 올렸다.
사진=MBC 제공
김상록 기자 srkim@